가구라 / 가부키

가구라를 보지 않고는 가부키를 말할 수 없다

일본의 예능으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부키는 에도시대부터 도시의 대중 예능으로서 발전해 왔습니다. 그럼, 당신은 그 뿌리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가부키 배우가 모두 남자라는 것은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여성을 연기할 때의 몸짓이나 행동에는 세부적인 면을 중시하는 일본인 고유의 특징이 응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가부키의 기본이 되는 가부키 춤이라는 쇼를 시작한 것은 여성이었습니다.

그 이름은 오쿠니. 이즈모 대신사의 무녀, 즉 가톨릭 교회의 수녀 같은 일을 맡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신사에 대한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지방을 돌아다닐 때, 보다 많은 사람을 모으기 위해 가구라라는 춤 쇼를 개최한 것입니다. 그것이 인기를 모아 에도로까지 진출하는 흥행 집단이 됩니다. 가구라와 마찬가지로 신에게 바치는 춤 문화는 일본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러나 흥행적으로 성공해서 기부금을 모으는 기획을 한 것은 그녀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여성이 무대에서 춤추는 것을 정부가 금지했기 때문에 그녀는 이즈모로 돌아가게 됩니다. 에도에 남은 다른 가부키 집단은 관객들의 인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앞서 설명했듯이 배우가 여성으로 보이도록 몸짓을 익히게 됩니다. 한편, 흥행을 통해 기부금을 모으는 역할을 다한 오쿠니들은 전국을 돌며 익힌 춤과 쇼를 지역의 신들을 위해 공연하게 됩니다. 제약 없는 평화로운 표현이 오늘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재미있는 것은 일본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1년에 한두 번 특별한 행사에서만 춤 등을 볼 수 있지만, 흥행 자체가 신에게 도움이 된다고 믿었던 오쿠니에 의한 기획의 영향 때문인지 가구라는 지금도 매주 SAN-IN 어디선가 개최되어 사람들을 매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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